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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준배)은 지역 내 고립·은둔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사다리 프로젝트(사회적 고립 가구에 다가가는 이웃)’를 운영하고 있다.
‘사다리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내에서 관계가 단절됐거나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지원을 요청하기 어려운 주민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지역주민과 봉사자들과 함께 매주 가정방문과 안부 확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총 950세대를 방문해 22가구를 발굴했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웃 주민의 제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한 가구를 발굴해 초기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포함한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복지관은 기존 사례관리 기관과 유관기관, 봉사단 등과 협력해 가정 내 청소와 물품 정리 등 1차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주민은 “어머니가 쓰러지신 뒤 난방공사와 집 안의 짐 정리가 필요했지만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복지관과 봉사단에서 도와준 덕분에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주민의 관심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관과 사례관리 기관, 유관기관 및 봉사단이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립과 은둔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라 관계 단절과 건강 악화, 경제적 어려움, 생활환경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외부와의 접촉이 줄어든 가구는 위기 상황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고립·은둔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가구별 상황에 맞는 상담과 복지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본인 또는 주변 이웃 가운데 사람들과의 교류가 줄었거나 장기간 집에서 홀로 지내는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복지기관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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