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문화재단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186회 ‘강남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해설형 공연으로 자리 잡은 강남마티네콘서트는 지난해부터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호스트 아티스트로 합류한 뒤 총 7회 공연 가운데 5회가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6년 마지막 무대는 ‘아메리카노(Americano)’를 주제로 꾸며진다.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뉴욕의 도시적 에너지, 멕시코의 뜨거운 라틴 리듬까지 아메리카 대륙의 다양한 문화와 음악적 풍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탐구가 지휘를 맡고,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협연자로 나선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호스트 아티스트로 참여해 작품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다.
공연의 문을 여는 곡은 코플란드의 ‘애팔래치아의 봄 모음곡’이다. 미국의 자연과 평화로운 삶의 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따뜻한 선율과 생동감 있는 리듬을 통해 소박하면서도 자유로운 미국의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모리넬리의 ‘뉴욕에서 온 4장의 사진’을 선보인다.
재즈와 클래식의 색채를 결합해 뉴욕의 거리와 사람들, 빠르게 움직이는 도시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브랜든 최의 색소폰 연주를 통해 뉴욕 특유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멕시코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존 2번’이 장식한다.
멕시코 전통 춤곡인 단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강렬한 리듬과 점차 고조되는 에너지가 특징이다.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뜨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협연자로 나서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와 MTNA 국제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미국 링컨센터를 비롯한 세계 여러 무대에서 초청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를 이어왔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 또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