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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은 <곡성>과 비슷한 설정 방식과 주제의식을 지닌 영화로 피 한 방울 나지 않는 심리 공포물이 지니고 있는 서늘한 여운을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남겨주는 작품이다.
이 영화가 <곡성>과 가장 닮은 부분은 두려움과 공포의 근원을 적나라하게 다뤘다는 점이다.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상미, 분노와 정서적 폭력으로 광분하기 시작한 가족들의 모습, 현실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초자연현상이 가져다주는 심리적 두려움은 너무나도 태연하게 정지된 상태에서 정적인 앵글을 담고 있는 카메라에 의해 공포스럽게 묘사된다.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 감독 : 아리 애스터 / 주연 : 토니 콜레트,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밀리 샤피로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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