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이 한국문학번역원과 연계해 그림책의 창작과 번역 과정을 함께 살펴보는 작가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역삼도서관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역삼푸른솔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한 권의 그림책이 태어나기까지 : 『모 이야기』 최연주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문화사업인 ‘작가힙톡(Hip-Talk)’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작가힙톡’은 매주 금요일 저녁 작가와 독자가 만나 책과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역삼도서관은 그림책 『모 이야기』의 최연주 작가를 초청해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한 권의 그림책이 다른 언어로 번역돼 해외 독자와 만나는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최연주 작가는 『모 이야기』와 『모 이야기 2』를 펴냈으며, 2016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모 이야기』는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일본 북하우스카페 그림책 대상 금상과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 소시에르상 파시오낭 미니, 이탈리아 프레미오 스트레가 라가체 에 라가치 신인상 등을 받았다.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최연주 작가의 아이디어 노트와 콘티 등을 통해 『모 이야기』의 탄생 배경과 구상 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진행자와 작가가 대담을 나누고 참여자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과 창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문학번역원과의 기관 연계를 바탕으로 그림책의 해외 번역 과정도 소개한다.
『모 이야기』의 프랑스어 등 외국어 번역본 제작 사례를 통해 한국문학 작품이 다른 언어와 문화권의 독자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며, 지역주민들의 한국문학과 번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역삼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며 그림책을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하고, 작품의 창작과 번역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문학번역원과의 지속적인 기관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한국문학 콘텐츠를 소개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역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역삼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