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금자리지구에 수요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한 래미안 민간 아파트가 공급된다.

17일 부동산114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및 인지도' 조사결과, 수요자 선호도에서 최고를 차지한‘래미안 단지’다.

노후된 기존 아파트 재건축을 제외하면 강남권에서 주택 공급은 거의 전무(全無)하다. 그런 측면에서 부동산 시장의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세곡지구 A6블록에서 자곡 래미안을 분양 공급한다. 총 1020가구 규모로 시기는 3개월 뒤쯤인 4~5월정도가 될 전망이다.

자곡동 래미안 단지는 강남권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첫 대형 브랜드 민간아파트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실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92ㆍ101㎡ 등 두 가지 타입이 공급된다.
아직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으나, 자곡 래미안이 땅값이 저렴한 세곡 보금자리지구 내에 들어서 저렴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의 적용대상이라는 점 또한 영향을 분양가책정에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곡 래미안이 들어서는 A6블록 일대는 세곡 보금자리지구 중심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입주자 생활편의성이 높으며, 향후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도 예견된다. 인근에 KTX 수서역세권이 계획돼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단지 외관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중앙에는 폭 30ｍ에 이르는 통경축과 바람길이 돋보이는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가구별 평면은 전면부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하기 위해 4베이, 4면 개방 구조로 계획ㆍ설계된다.

그 외에, 경사지를 활용한 저층 특화형 평면을 도입ㆍ적용하고 돌출형 발코니를 채택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차량이 없는 보행자 중심 공간이 조성하고자 데크형 지상에 지하주차장으로 건설한다.  삼성래미안 고객센터 1588-3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