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문
오피니언독자기고
문 정부가 추진하는 교황 방북은 김정은에게는 위험한 도박이다
강남신문  |  kangnam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30  04:40:5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하여 교황의 방북 문제를 논의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황의 방문 문제는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 후 지금까지 구체적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문제이다.

교황은 3년 전 문 대통령의 방북 제의에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하겠다”고 한 이후 방북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시했으나 김정은은 교황에게 공식 방문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김정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북한 정권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보고 국경을 철저히 닫아 매고 있다. 국경경비대에게 국경 침범자에게 총격 명령을 내린 상태이다.

게다가 북한 청년들이 빠져 있는 한류를 포함한 외부 정보 차단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작년 말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올해 청년교양보장법을 채택하였으나 청년들의 사상이완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성이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했듯 종교는 사상 문화보다 파급력이 더 크다. 김정은으로서는 교황의 방북은 북한이 통제할 수 없는 주민들의 사상 이반을 초래해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큰 도박과 같다.

이러한 이유로 김일성 김정일 시대 때 북한도 교황의 방문 문제를 여러 번 고려해 보았으나 결국 포기했다.

그러나 문 정권은 북한의 이러한 현실은 외면한 채 교황의 방북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동력을 얻고자 하고 있다.

문 정권이 임기 내내 북한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아닌 희망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둔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결과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는 멀어져 가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만이 남는 형국이다.

문 정권은 더 이상 임기 말 무리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에 목매지 말고 이제라도 현실적인 대북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다.

2021년 10월 26일 국민의힘 강남갑 국회의원 태영호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뉴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2022년 어린이 과거시험 일필휘지’ 진행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2022년 어린이 과거시험 일필휘지’ 진행
강남구립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마당에서 오는 9월 3일 토요일 오전 ...
미디어

강남문화재단, <톡톡! 음악배달부> 2차 신청 접수 시작

강남문화재단, <톡톡! 음악배달부> 2차 신청 접수 시작
강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강남예술단의 2022년 찾아가는 공연 <톡...
포토

강남구, ‘사랑의 쌀’ 전달 행사

강남구, ‘사랑의 쌀’ 전달 행사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9일 구청 본관에서 서울영동농협과 함께 ...
오피니언

北, 중국 편들며 펠로시 대만 방문에 발끈7차 핵실험 강행시 돌아오는 건 더 큰 제재와 압박뿐임을 깨닫게 해야

北, 중국 편들며 펠로시 대만 방문에 발끈7차 핵실험 강행시 돌아오는 건 더 큰 제재와 압박뿐임을 깨닫게 해야
북한이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외무성 ...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남신문 (주)강남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00714 | 등록일자 : 1988년 12월 2일 | 제호: 강남신문 | 발행인 : 유상용 | 편집인 : 유상용
발행주소 : 06075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8, 1306호(청담동) | 대표전화 : 02-511-5111~3 | 팩스 : 02-545-5466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유상용
Copyright ⓒ 2011 강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