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20년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강남지역자활센터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 강남 지역자활센터)

▲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데이브레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소셜다이닝(빠네 야채크림 스프) 진행 모습 (사진제공 :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센터장 정재욱, 이하 STAY.G)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사회적 경제와 함께하는 1인가구 여가문화사업 ≪동네 이웃 만들기 「우리함께 마실가요!」≫을 진행했다.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는 강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수경)과 협력하여 자활사업단․기업 생산품을 활용해 온라인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Zoom)과 유튜브(YouTube)로 함께 요리를 하고 밥을 먹는 라이브 소셜다이닝과 반려식물 기르기 프로그램을 총 16회, 656명의 1인가구에게 제공했다.

강남지역자활센터는 강남구 1인가구를 위해 5개의 자활 사업단·기업의 생산품(베이커리, 카페, 과일청․잼, 반찬, 꽃 화분)을 제공하고 각 사업단․기업 자활 참여자가 강사로 나서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여가문화를 위해 수업을 진행했다.

라이브소셜다이닝 수업을 진행했던 데이브레드 손영민 총무는 “온라인 공간에서 만난 1인가구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요리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다”며, “1인가구 참가자들이 함께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을 보니 제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좋은 일을 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진행 소감을 밝혔다.

금번 ≪동네 이웃 만들기 「우리함께 마실가요!」≫ 사업을 통해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 본래의 목적과 강남 1인가구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지원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강남지역자활센터 안수경 센터장은 “자활 사업단․기업 참여자가 1인가구를 위한 라이브 수업을 진행하며 깊은 성취감과 자긍심이 생겼다.”며 “STAY.G의 라이브 방송이 강남구의 1인가구의 코로나 블루 극복에 기여했다”는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정재욱 센터장은 “앞으로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넘어 사회적 경제 주체와 함께 1인가구 스스로가 더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