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12월 14일부터 이주 간 이집트 상형문자 전문가 강주현 작가를 초청하여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초대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하여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는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초대장’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고대 이집트 문명 속 미이라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집트에는 어떠한 신들이 있는지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하여 활동지를 통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영국 리버풀 대학교에서 이집트학(이집트 상형문자와 히에라틱)을 전공한 상형문자 전문가 강주현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대영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School program을 진행하고 있는 강주현 작가는 2013년부터 이집트 전통 그림 양식을 바탕으로 그리기 시작한 일러스트레이션을 LONDON 문화축제에 전시해왔고, 3,000년 전 이집트에서 파피루스 종이 위에 상형문자로 쓰여진 전래동화를 계속해서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이집트의 신비로운 섬』, 『용감한 이집트 왕자』, 『파라오 쿠푸와 마법사 제디』 및 『수다쟁이 농부』 등이 있다.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초대장’은 12월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온라인 화상 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