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호)에서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내실있는 블렌디드 러닝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한 원격 수업·평가나눔을 7.13.(월)부터 7.17.(금)까지 실시한다.

원격 수업·평가나눔에 앞서 지난 7.2.(목)에는 ‘[토크쇼]어서와! 원격·등교수업은 처음이었지!!!’를 실시간 방송하였다. 강남서초 관내 다섯 명의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3개월의 원격·등교수업 경험을 나눈 후, 강남서초의 미래형 수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원격·등교수업에서 블렌디드 러닝 실천을 위한 도전과제’를 탐색하였다.

토크쇼에서 제시한 도전과제는 ‘원격수업의 장점을 수업에 녹여내기’, ‘원격수업 설계 역량 키우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유기적 연결(효과적인 블렌디드 러닝)’, ‘학생 참여를 높이는 효과적인 피드백 활용’, ‘체계적인 학습결과 관리’, ‘실시간 쌍방향 수업 설계’ 이다.

[토크쇼]를 시청한 선생님들은 ‘원격수업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여러 사례와 고민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블렌디드 러닝에 대한 도전의욕이 생겼으며 수업 설계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시청 소감을 밝혔다.

13일부터 시작하는 원격 수업·평가나눔은 강남서초 수업·평가 나눔교사단 연계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교사 중심으로 진행한다. 9개 교과(수학, 음악, 국어, 과학, 체육, 도덕, 기술, 영어, 중국어) 교원학습공동체 선생님들의 수업·평가 사례를 도전과제와 연결하여 성찰하며 원격 수업·평가나눔을 할 예정이다. 교과에 따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수업·평가 사례 방송’, ‘원격 실습방 공유’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시작된 원격수업이라는 도전을 선생님들은 협력과 소통으로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있으며, 블렌디드 러닝 실천을 통해 미래형 수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의 소중한 한 걸음, 한 걸음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의 살아있는 원격 수업·평가나눔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