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인협회(회장 진길자)가 지난 5일 스칼라티움 강남점에서 제22회 강남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2회 강남문학상 대상은 희곡작가 김대현, 우수상은 시인 서희석, 수필가 인민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강남구청 김용만 문화체육과장, 국제펜문화 손해일 한국본부이사장, 한국시조협회 김흥열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길자 회장은 “지난 1년간 강남구민들에게 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가는 방법을 찾아 강남구청 로비에서 ‘시가 흐르는 한마당’시낭송회, 역삼2동 이웃사랑나눔카페에서 ‘시낭송의 밤’대치4동에서 ‘가을시에 젖다’ 등의 행사를 열었다. 강남구민들 문화선도에 책임의식을 갖고 강남지역문학의 품격을 높이는데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문인협회는 1996년 5월 27일에 창립해 ‘강남문학’을 발행하고 있으며, 매년 서울문예상 및 강남문학 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1대 이유식(문학평론.수필) 2대 및 3대 유현종(소설) 4대 및 5대 권용태(시) 6대 서익환(문학평론) 7대 박영애(소설) 8대 김영탁(수필) 9대 이명재(평론) 10대 최원현(수필)에 이어 11대 김대현(희곡)회장, 12대 진길자회장이 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236명에 달한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3명이 강남문인협회 회원으로 한국문단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