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방서(서장 김윤섭)는 지난 5월 한 달간 소방서, 코엑스, 삼성역, 세곡119안전센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한 공기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75%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대시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향상시키고 화재 예방을 통한 인명피해 저감 효과를 목표로 홍보용 공기 조형물을 설치ㆍ운영을 추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집안의 소방서”라며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는 날까지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