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지난 2일부터 ‘도서관 명화산책 2기–조각가편1’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여러 도서관 및 기관의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명화, 조각 등 미술 관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권미란 강사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권미란 강사는 끊임없는 국내외 미술관 투어를 통해 계속해서 미술에 대한 견문을 넓혀 미술과 관련된 지식과 이야기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월 8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도서관 명화산책’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대표적 화가와 미술관 등을 영화와 연관 지어 소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에 편안하게 명화에 입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8주간 강의실을 가득 채웠던 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따라 ‘도서관 명화산책 2기-조각가편1’이 기획되었다.

‘도서관 명화산책 2기-조각가편1’은 명화에서 조각으로 범위를 넓혀 대표 조각가인 미켈란젤로와 보르니니를 중심으로 그들의 생애와 흙으로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명화산책 3기-조각가편2 : 로뎅, 자코메티, 브랑쿠시 및 헨리무어 중심)

강남구립못골도서관 이아영 관장은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조각 예술의 영역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함께 이해하고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2일 금요일에 강남구립못골도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시작됐으며,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각가편 1’이 마무리되면, 뒤이어 ‘조각가편 2’가 진행되어 조각과 조각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