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관리역(역장 이상운)은 지난 17일 밀알복지재단 문화소외계층 40여명을 초청해 ITX-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시 일대를 둘러보는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코레일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소외계층에게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 이번 해피트레인에는 밀알학교 후원자 및 학부모와 장애인활동지원 센터 이용자 및 보호자 40여명이 초청되어, ITX-청춘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 △의암호 둘레길 △강원도립 화목원 △구봉산 카페거리 △옥동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상운 수서관리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차 여행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사회적 가치실현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사회봉사단은 2006년부터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의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아동 및 청소년, 이산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