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큐레이터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큐레이션 프로그램인 ‘리틀 큐레이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이소영 강사는 서울시립미술관 도슨트이자 미술칼럼니스트,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BigFish ART 대표, 신나는 미술관 대표로 미술을 편하고 친근하게 사유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아트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리틀 큐레이터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에서 전시까지 참여하여 작품뿐만 아니라 전시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리틀 큐레이터 프로젝트’의 차시별 교육 주제는 ‘미술에 대해 생각해보기’, ‘나에게 미술이란?’, ‘내가 그리는 그림’, ‘작가와 작품 들여다보기’ 및 ‘우리들의 전시회’ 등으로 예정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미술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줌과 동시에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5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강남구립못골도서관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처음 시작되고, 3-6학년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4월 30일 월요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mglib.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