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량 대표 박경애(왼쪽에서 2번째)와 헝다여행그룹 하이화다오 상업관리중심 대표 천샤오레이(가운데)가 계약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청담동 소재 한정식 전문점 ‘칠량’이 지난달 27일 광저우헝다중신(广州恒大中心)에서 헝다그룹과 세계 최대 인공섬 화이화다오에 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칠량은 헝다그룹의 전국적인 헝다통쓰지에(恒大童世界)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밝혔다.

2004년에 설립된 한정식 레스토랑 칠량은 까다로운 재료 선정과 직접 담근 효소와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담백한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국악공연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선호한다.

한정식 칠량은 “사드 문제로 동결됐던 한중 관계지만 중국 시장에서 한국 음식의 입지를 세울 뿐 아니라 한국 음식을 알리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헝다그룹의 하이화다오에는 이미 30개국 이상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 브랜드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다. 하이화다오의 8가지 테마 미식거리(八主題美食街) 에서는 18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건축양식을 통해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총 28개의 국제 관광단지를 갖춘 하이화다오는 중국 유수의 관광 상품은 물론 전세계의 문화 관광 지역, 비즈니스 지역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