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8월 28일까지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가을학기 UCR 어학연수’ 정규반과 ‘영어·중국어 회화’ 단과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지난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리버사이드 대학교와 제휴해 설립한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와 동일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어학연수 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수준 높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초자치단체 어학 연수기관이다.

수업방식·교육과목 등 모든 학사관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상급 레벨 수료 시 미국 대학 졸업에 필요한 학점으로 인정된다.

강좌는 석사 이상의 학위와 TESOL 자격증을 갖춘 우수한 원어민 강사진이 진행한다.

정규반은 주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집중영어 프로그램(IEP)과 회화능력향상 프로그램(IOF)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레벨 테스트 후 100레벨부터 600레벨까지 수준별 강의를 받는다.

단과반은 영어·중국어 회화반으로 바쁜 직장인을 위해 주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진행된다.

현재 수강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누리집(www.gnucr.kr)을 이용하거나 강남구립국제교육원(546-32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2001년 개원 이래 2만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이용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인기와 명성을 계속 이어가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