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호식)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여름 계절학교와 캠프를 실시한다.

계절학교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레일바이크, 직업 체험, 뮤지컬 관람, 농촌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집라인, 잔디썰매, 4륜바이크, 물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청소년 15명으로 7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25만 원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에 제한이 많다”며 “여름방학을 맞이해 실시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더욱 알차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하상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560-425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