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원 복지도시위원장.

강남구의회 서경원 복지도시위원장이 지난 19일 제258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서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지원 조례안’은 급격한 고령화 및 홀로 사는 노인 증가로 노인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내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에서는 고독사 위험자를 홀로 사는 노인 중 건강상태, 경제상황, 사회적 접촉빈도 등이 취약한 노인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가스·화재·활동 감지기 등 안전 확인을 위한 장치의 설치 및 관리 ▲정기적인 안부확인 서비스 제공 ▲정부지원사업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에 따른 각종 연계 서비스 제공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에 경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한다.

서경원 의원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분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확한 통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 노인복지 확대와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 복지지원이 꼭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