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가 지난해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케이 뮤직 콘서트에서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가 공연을 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에서 ‘C-페스티벌 2017’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페스티벌은 문화와 콘텐츠·전시·융합·창의를 의미하며,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위원회와 함께 추진한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문화놀이터’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구성의 문화 공연 및 전시, 체험 축제를 서울 강남구 도심 한복판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17년 주제인 ‘꿈(Dream)’을 보여주는 드림씨어터, 드림가든, 드림아지트 등 총 3가지 영역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C-페스티벌 2017’ 개막에 앞서 코엑스 일대 야외 광장에서는 ‘잇 더 서울(Eat the Seoul), 수제맥주축제(GKBF), 미피갤러리’가 열린다.

‘잇 더 서울(Eat the Seoul)’은 페이스북 인기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먹지?’와 콜라보로 서울의 맛집 26개점이 참여하는 먹거리 마당으로 코엑스 동측에서 운영하고, ‘수제맥주축제’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수제맥주와 다양한 안주 먹거리를 SM TOWN 광장에서 축제 마지막날까지 진행한다.

C-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일인 3일에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with C-페스티벌’이 열린다.

6일 열릴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는 1부 퍼레이드, 2부 초대형 거리 예술극, 3부 K-Music 콘서트로 구성해 펼쳐진다.

이밖에 축제기간 내내 가족단위로 참석할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진다.

코엑스 1층 로비까지 이어지는 ‘드림 가든’에서는 자녀동반 가족을 겨냥한 ‘짐보리 플레이 그라운드’와 ‘플레이송스의 플레이 뮤지컬’,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체험공간인 ‘드림 로드’ 등 실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된다. 남문 측 로비 광장에서는 꽃향기로 가득한 플라워 아트 산책로 ‘꽃길을 걷다’ 전시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