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재 국회의원

이은재(새누리당·강남병) 의원이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봉은사에서 개최되는 ‘독도지도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올해로 광복 7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일본은 독도의 광복을 부인하고 있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봉은사의 독도지도전시회를 통해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독도의 경제·군사·지정학적 가치를 되새기며 독도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코리아’로 표기한 최초의 지도로 알려진 플란시우스의 ‘세계지도’부터, 세계 최초의 해도이자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더들리의 ‘일본·한국지도’ 등 110여 점의 동해와 독도관련 고지도를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1985년에 하야시시헤이(林子平)가 그린 삼국접양지도(三國接壤之圖)를 비롯한 13점의 지도 및 서적도 전시됐다.

한편, 봉은사 창건 1222주년 개산대재를 맞아 지난 1일 개막한 ‘독도지도전시회’는 봉은사 보우당 내 특별 전시관에서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