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코엑스 동문 내 로비 일대에서 ‘2016 강남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상식 등이 열리는 개막식은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2시이다.

강남교육지원청과 강남구립도서관, 강남문화재단,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책으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독서․토론을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소통과 나눔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독서동아리 활동 판넬 전시를 비롯해 책의 역사 특별전, 손안에서(책 읽는 사람 사진전), 책이 미래다, 로봇 도서 특별전 등의 전시회가 열리며, 켈리그라피 책갈피 체험, 책 놀이터, 필경사 체험, 활판 및 등사인쇄 체험, 도서관 체험부스, 내가 상상하는 도서관, 도전 책배열, 골목길 놀이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하겠다는 취지로 ‘꿈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자유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대 ‘공부의 신’ 클럽 멤버이자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의 저자인 조승우가 진행자로 나오며, 관내 인문독서논술 공모전 수상자와 전문가 패널 2명이 토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