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의장에 당선되신 소감은 ?

우선 후반기 의장으로 뽑아준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직 부족하지만 의장으로서 중책을 맡아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강남구와 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후반기 의회는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강남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쓰겠다.

지난 2년간 의회와 집행부 간에 갈등이 깊었는데 관계개선 방안은?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협력하고 부당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는 날카로운 비판과 견제로 구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하겠다.

집행부와 의회의 주어진 역할은 다르지만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공동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집행부와 의회는 구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집행부와 상생, 화합, 소통이 이뤄져야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 조화롭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반기 강남구의회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계획인가?

무엇보다 강남구의 관광산업을 육성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관광산업 관련 조례 제정, 개정을 활발히 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강남은 서울 대도시권의 중심지로서 점차 그 위상이 확대되고 강남·삼성의 국제업무, MICE산업 육성 등으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관광사업은 상권매출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게 되어 IT·MICE·문화산업 등과 함께 국가 경쟁력의 승부처이자 창조경제시대에 최고 신성장 동력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및 국내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남을 명품관광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 코엑스 앞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KTX, GTX 3개 노선, 위례~신사선 및 U-Smartway등 6개 광역 교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의 지하철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광역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등의 대규모 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리 강남구의회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규모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제7대 후반기 의회는 어떠한 의정활동을 펼치실 예정인가?

우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

강남을 국제사회의 중심에 서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집행부와 협력하여 ‘살기 좋은 강남으로 만들기’에 의회 또한 새로운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하겠다. 또한,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지방자치의 강점을 살려 무한한 신뢰를 받기위해 노력 하겠다.

아울러 집행부와 협력하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철저히 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집행부와 의회의 공동 목표는 구민의 복리 증진이다. 마지막으로 후반기 의회도 ‘정책의회’ 정착을 위해 의원 모두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알차고 믿음직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장만의 방식,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항상“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것이 저의 역할이자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항상 열린 의회를 표방하는 강남구의회는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의정활동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본회의,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진행상황까지도 실시간으로 생방송하고 있으며 구의회 홈페이지 및 의원 개인홈페이지를 통해 의정활동사항을 자세히 알리고 수시로 올라오는 주민의 의견도 빠짐없이 확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동료 의원들과 주민들께 당부하실 말씀은?

의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늘 기억하겠다. 강남구민을 위해 함께 뛰는 심부름꾼이자 동반자로서 겸손을 잃지 않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강남구의회가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애정 어린 충고를 당부 드린다.

앞으로 우리 강남구의회는 편안한 의회,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큰 성원과 가르침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