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명종 지청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위부터 아모제푸드㈜,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참존, 파르나스호텔㈜, (재)한국과학창의재단, 좌측 아래부터 지청장, 삼성서울병원, 하이트진로㈜, 유한킴벌리㈜, 롯데캐피탈㈜, 미래에셋생명보험㈜, SH공사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노명종)은 지난달 31일 ‘일家양득·시간선택제 전환 우수기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家양득·시간선택제 전환 우수기업 포상은 일하는 방식 및 문화를 바꿔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성 향상·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에게 2014년부터 수여해 오고 있는 상이다.

올해 최우수 기업 수상은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에게 돌아갔다. 유한킴벌리는 자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들 간의 신뢰를 높이고 서류위주 업무 방식에서 현장중심업무로 업무처리 속도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유한킴벌리 조성진 이사는 “조직 리더와 구성원 간에 상호 원활한 의사소통이 돼야 기업 생산성도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家양득 실천을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수상기업으로는, 금상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은상에 삼성서울병원(대표 권오정), 장려상에 롯데캐피탈(대표 고바야시 마사모토), 메트라이프생명보험(대표 데미언 그린), 미래에셋생명보험(대표 하만덕), 아모제푸드(대표 신희호), SH공사(대표 변창흠), 참존(대표 김광석), 파르나스호텔(대표 송홍섭), 한국과학창의재단(대표 김승환) 등 11개 기업이다.

노명종 강남지청장은 “시간선택제 전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해지는 근로환경이 구축되면 워킹 맘의 육아부담도 줄어들고 피로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이 감소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 된다”며, “수상 기업들이 근로자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