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노명종)은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를 바꿔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행복한 근로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일家양득 및 시간선택제 전환 우수기업 공모전’을 5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일家양득은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눈치 보는 휴가 등 관행화된 근로문화를 바꿔 근로자의 일(Work)과 가정(Life)을 조화롭게 균형(Balance)을 이루자는 캠페인이다.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2년 동안 공모전을 통해 현대백화점 등 18개소를 우수기업으로 선정, 포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체에는 상장 수여, 포상금(총 170만 원 상당) 지급과 더불어 기업 홍보 및 금년 처음 시행되는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사업 신청(우선지원대상기업만 가능) 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수상기업은 2017년 사업장 근로감독이 면제된다.

행복한 근로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강남지역에 소재한 기업체는 모두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20일 마감되며, 수상자 발표는 5월 25일, 시상은 5월 3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노명종 서울강남지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家양득과 더불어 시간선택제 전환 우수기업도 포상해 우리 사회에 유연한 근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