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패션전문 전시회 '뉴욕 패션코트리 2014(Fashion Coterie)'에 관내 유망 패션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뉴욕 패션코트리 '는 전 세계 1,700여개 기업, 3만 5,000여 명의 전문바이어가 참관하는 매머드급 패션전문 전시회다.

전시기간 중에 '2015 S/S시즌 뉴욕패션위크'등 각종 패션행사가 속속 진행돼 참가기업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수출계약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내 기업의 참가를 유도하가 위해 앞서 강남구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참가기업 총 8곳을 선정했다.

강남구는 선정 기업에 부스비 및 장치비 등 전시회 참가비 일부와 통역(1사 1인)인력, 공동 카탈로그 제작, 화보촬영 등을 지원한다.

강남구는 '뉴욕 패션코트리' 개최 전에 뉴욕에서 활동 중인 모델 '아이린'(Irene Kim)이 참여하는 '강남 패션 네트워킹리셉션'을 열고, 소호 중심지 건물에 'POP-UP 쇼룸'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뉴욕 현지에서 전시관 운영 등 전반적인 전시회 참가 사항을 직접 챙겨 강남구 패션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탠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해외전시회 참가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참여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뉴욕 패션코트리 2014' 참가 기업들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