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방서(서장 강동만)는 최근 경북 의성 산불로 인한 큰 피해를 계기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4월 3일 오후 2시, 대모산에서 2025년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림 화재 진압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소방서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 강남구청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입산 가능한 등산로를 점검하고 불법 소각, 흡연, 취사 행위 금지를 안내하는 한편,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강남구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산림 화재 진압훈련은 수서119안전센터가 참여하여 진행했으며,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불 초기 대응 및 진압 절차를 점검하고,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진화 작전 수행을 목표로 실시되었다. 이를 통해 강남소방서는 실질적인 산불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입산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및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처 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안전한 산행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소방서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과 훈련을 통해 강남소방서는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