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22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양재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쓰레기 보물찾기, 양재천 줍깅’을 진행하였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에 기념된다. 이에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및 기업, 지역주민 등 18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양재천 생태 해설을 들으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한편, 양재천 및 탄천에 버려져 있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 다양한 쓰레기 총 110.5kg을 수거했다. 또한, 쓰레기 속에서 보물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은 ‘쓰레기 보물찾기 정크아트’ 만들기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에는 강남구 주민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및 한미글로벌 임직원, 세종대·건국대 봉사동아리 죽순회, 봉사단체 아유다, 중앙대 봉사동아리, 강남구자원봉사캠프, 강남구시니어봉사단, 강남사랑환경지킴이, 숲여울기후환경넷 등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하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쓰레기 보물찾기, 양재천 줍깅’ 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는 한 봉사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도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들이 숨어있는 것 같다. 오늘 내가 한 활동을 통해 우리 강남구가 더욱 아름다운 곳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