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지난달 21일, 일원에코센터에서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福작福작 핑크산타 김장하는 날’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18명의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1,000가구 김장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2개 기업 KB부동산신탁, HS효성 더클래스, 동국제약 등 임직원과 협력하여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11,850kg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는 총 1,280박스로 포장되어 취약계층 가정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참여 직원은“김치를 담그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우리 손으로 정성껏 만든 김치가 누군가의 식탁에 올라 따뜻한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 있었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많은 분이 함께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이번 김장 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건강한 겨울을 선물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