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9월 24일 도산공원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60세 이상 강남구 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자연(green)과 스마트(smart)를 접목한 신체·인지건강 강화 행사 ‘제3회 강남 시니어 기억·돌봄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강남시니어클럽,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압구정노인복지관, 학리시니어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갑 서명옥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강남구의회 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 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 전인수 의원, 안지연 의원, 황영각 의원, 손민기 의원,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 서울광역치매센터 윤세희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걷기대회 행사는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건강 걷기를 비롯하여 인지건강 향상에 효과적인 ▲브레인핑거톡, ▲인물퀴즈, ▲스마트 반려로봇 체험, ▲우드블록, ▲네글자 단어 퀴즈, ▲스마트 가로세로 퀴즈, ▲칠교놀이, ▲거꾸로 큰 숫자 맞추기, ▲찹찹보드놀이, ▲탄소중립 OX 퀴즈존 등 1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더불어 ㈜코리아나화장품(기능성 크림), 현대건설(보조배터리·생수), NH농협은행 서울본부(쌀), 갤러리아 명품관(수건), 베스티안재단(바디로션)의 후원을 통해 체험을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풍성한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두 손 가득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재밌는 체험하고 선물도 많이 받아서 소풍 온 것처럼 행복하다.”고 말했다.

압구정노인복지관 김성진 관장은 “제3회 걷기대회는 규모가 보다 커져 강남구 어르신들께 더욱 풍성한 행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 인지건강 강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