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9월 독서의 달 기념 인문과학특강으로, 『휘어진 시대』 의 저자인 남영 교수를 초청하여 저자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인간이 현대 문명사회를 살아가며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비롯한 현대과학기술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 이해하고, 여러 사례를 통해 과학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강의는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 4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1차시 잡종의 시대 △2차시 다빈치의 삶과 과학의 탄생 △3차시 아인슈타인과 상대성이론 그리고 현대과학 △4차시 현대과학의 풍경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영 작가는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이자 과학기술사학자로, 2023년 제6회 샤롯데출판문화대상에서 『휘어진 시대』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태양을 멈춘 사람들』, 『휘어진 시대 1,2,3』, 『청소년을 위한 과학혁명』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학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대치도서관은 인문학 특화도서관으로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진행된다. 26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