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8월 7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제109회 전국 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전국 도서관 독서교실은 1971년부터 시작한 도서관 최장수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어릴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게 하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에서는 ‘호기심’을 주제로 초등 1~3학년을 위한 ‘일상의 호기심’과 초등 4~6학년을 위한 ‘호기심 인문학’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상의 호기심’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호기심을 통해 문해력을 해소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궁금해 궁금해』, 『빨간 벽』, 『그 소문 들었어?』, 『나의 아기 오리에게』 주제도서를 읽고 질문하는 법 연습하기, 상상하는 힘 기르기 등 도서과 연계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호기심 인문학’은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주제도서  『왜냐면...』, 『크림별 선인장』, 『호기심 정원』, 『생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읽고 세상에 관심 가지는 방법, 호기심의 힘 알아보기 등 이야기 나누며 어휘력과 표현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호기심에 대해 알아본다. 

본 프로그램 전 차시를 수료한 초등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받은 수료증과 독서 노트, 배지 기념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저학년, 고학년 우수 수료자 각 한 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정지선 강사는 독서지도사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공공도서관 및 시·도 교육청 독서토론 및 글쓰기 강연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대표 공저로는 『청소년을 위한 필사 가이드(2021)』, 『질문으로 완성하는 청소년 글쓰기(2021)』가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