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7월 11일 도곡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수서녹색학부모연합, 한국청소년육성회, 강남구자원봉사캠프, 수서경찰서 대치지구대 등과 함께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9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2023년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은 전년 대비 6.5% 증가로 나타나며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렇듯 사회적 이슈인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시작되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운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의 가방에 「아띠키링」을 달아주어 운전자에게 아동에 대한 시안성을 증가시키고자 하였다.

아동의 안전띠라는 의미의 「아띠키링」은 올해 3월부터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만든 키링을 어린이 보행안전 반사판 옐로카드와 결합하여 만들었는데 신호등 · 네잎클로버 · 농구공 · 꽃 등 다양한 모양으로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도 강남구의 지역주민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어린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