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7월 ‘치매예방을 위한 그림책 예술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년 2월 27일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어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서 못골도서관은 관내 치매 도서 코너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홍보물을 비치, 치매 환자 가족 및 성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예방을 위한 그림책 예술케어’ 운영을 시작한다. 

‘치매예방을 위한 그림책 예술케어’는 ‘그림책으로 행복한 노후’와 ‘그림책으로 들여다보는 삶’,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4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체로 잊혀있던 기억을 떠올려보고, 삶과 죽음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등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림책을 활용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여 지역주민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연옥 강사는 현재 독서습관 연구소 ‘모두북’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전국 교육청 및 학교·도서관에서 독서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표 공저로는 『치매예방 예술케어(2023)』, 『한 학기 한 권 함께 읽기 깊이 읽기(2018)』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 17일(월) 오후 2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