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학생들이 영어로 토크쇼 등을 제작하고 방송과 관련된 영어 어휘와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SBC(SEEC Broadcasting Center·영어방송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SBC 프로그램은 내년 1월14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총 22기수 연인원 2552명과 중학교 1학년 총 6기수 연인원 7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방송 제작 활동을 영어로 체험하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은 원어민교사로부터 짧은 토크쇼, 인터뷰, 일기예보 등 방송과 관련한 기초적인 어휘와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또 그룹별로 영어방송 대본을 작성해 영어로 발표하고 원어민교사는 그 장면을 촬영해 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