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3월 20일(수) ‘못골 가죽공방-베지터블 가죽 카드지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죽공방’ 프로그램은 못골도서관 개관 6주년을 기념하여 도서관 회원카드를 보관할 수 있도록하여, 도서관에서 습득되는 카드 분실율을 줄이고자 기획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베지터블 가죽’을 활용하며 ‘새들스티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바느질’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수제로 만들며, 자신의 이니셜을 새겨 세상에 하나뿐인 카드지갑을 완성한다. 프로그램 재료비는 사전에 강사에게 직접 납부해야 하며,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베지터블 가죽’은 태닝 과정에서 유해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식으로 태닝한 가죽을 의미하며, 사람의 손길이 닿을수록 광택이 나고 부드러워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카드지갑을 만들어 오래 사용하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류정협 강사는 현재 양재동에서 니드엘 가죽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SK플래닛, 현대, 기아 등 기업에서 원데이 클래스 운영 및 H.Oeuvre(에이치에브로) 가구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