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12월 28일(목) ‘못골마을학교 제38회_한시로 암송하는 한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못골마을학교’는 마을 주민 주도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고,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시로 암송하는 한자’를 주제로 ‘한자 생성원리에 대한 이해’, ‘일ㅇ거이삼리 한시 읽기 연습’, ‘한시 따라 써보기’, ‘한시 중국어로 외워보기’ 순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자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배우는 쉬운 한시를 통해 한문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중국어에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맡은 조경연 강사는 현재 청하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 도서관학과 중어중문학과를 전공했다. 못골도서관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서당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한문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18일(월) 오후 2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