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 제325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행정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2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임위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서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21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을석, 복진경, 이도희 이향숙 의원 등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강을석 의원(논현2동, 역삼1.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에 대한 보다 세심한 정책 마련을 촉구으며, 복진경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은 유사한 성격의 행사를 통합하고, 강남구만의 특색있는 컨텐츠로 주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이도희 의원(도곡1,2동 )은 집행부의 공시가에 대한 관심 촉구와 공시가 제도 개선에 따른 강남구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향숙 의원( 삼성1.2동, 대치2동)은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공공외교의 의미와 공공외교의 한 축으로서 강남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의회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