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방서(서장 김흥곤)는 소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신고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민안전의식을 확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불법행위 사례로는 ▲소방시설 폐쇄ㆍ차단 ▲고장 상태 방치 ▲피난ㆍ방화시설 주변 물건 적치 등이 있다.

문화·집회시설, 판매·숙박·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복도·계단·방화문 폐쇄·훼손 및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폐쇄·차단 ▲소화펌프 고장 상태 방치 등 소방시설 불법 행위를 발견하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신고대상물을 관할하고 있는 관할소방서 누리집이나 방문, 우편 팩스 신고 등이 있다. 신고자에게는 현장 확인 및 심의를 거쳐 포상으로 현금 또는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김흥곤 서장은 “피난시설을 폐쇄·훼손하는 행위는 화재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 맞도록 주변에 위반사례가 보이면 적극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