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강남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기록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도시기록 아카이빙 사업 <도시기록가, 강남을 걷다 – 시즌 1 사진으로 읽는 강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기록가, 강남을 걷다 – 시즌 1 사진으로 읽는 강남>은 은마아파트 단지, 대치동 학원가, 양재천 등 강남구 일대를 직접 걸으며 사진을 촬영하고 백운수 사진작가와의 스토리텔링 작업을 거쳐 지역 자료를 구축하는 도시기록 아카이빙 사업프로그램이다. 수업 중 수집된 자료는 사진 전시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프로그램 결과물 책자로 제작되어 지역 향토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5회 차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은마아파트 단지, 대치동 학원가, 양재천을 두루 걸으며 사진을 찍는 출사와 피드백이 번갈아 진행되며, 마지막 5주 차 강의는 사진 스토리텔링 수업으로 마무리된다. 강의를 맡은 백운수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대표 저서로 『꿈을 찾아 떠나는 동유럽 지중해 배낭여행』이 있다.

  대치도서관 관계자는 “강남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며 연륜을 쌓아온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 이번 도시기록가 활동을 통해 사진 기술을 배우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새로운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열릴 전시회에서 강남의 다양한 모습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의 장소는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이며, 프로그램 참여 시 개인 스마트폰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