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9월 독서의 달 및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여, <프랑스 현대시 – 절대적 현실로서의 초현실을 꿈꾸다> 특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  2022년 <세계우수작가 전작읽기> 프로그램의 선정 작가이자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 시인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프랑스 현대시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전문 강사의 강연을 통해, 프랑스 현대시의 방대한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을 맡은 한상연 교수는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철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한 철학박사이며, 현재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철학을 삼킨 예술』,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를 읽고 감상하는 것이 낯설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시를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고, 지적 욕구 또한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비대면 강의로 변경될 수 있다. 강연 신청은 9월 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02-565-666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