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한반도 난청포럼 패널토의 진행 모습

  청음복지관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교수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장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 '2022 한반도 난청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지난 11일 청음복지관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히어(Hear) 어게인! 성인 인공와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아주대병원 정연훈 교수가 ‘성공적인 인공와우를 위한 보청기의 중요성’,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가 ‘인공와우이식 수술 어떻게 변화되고 있나’, 청음복지관 이영주 팀장이 ‘삶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공와우 착용과 의사소통’, 서울아산병원 정종우 교수,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가 ‘인공와우와 함께 한 삶; 인공와우 수술 20년 그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최봉근 과장이 ‘지금까지 청각장애인 지원정책 및 향후 지원방향’을 강연했다.

  강연 후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심계원 관장과 조형호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사회공헌 이사가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함께 변화되는 인공와우 수술과 인공와우 사용자의 의사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심계원 청음복지관 관장은 "인공와우 수술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많은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나아가 이 포럼을 계기로 인공와우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의 수술 및 재활 이후 삶의 과정을 들여다볼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포럼의 주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