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의 ‘일자리창출대책사업’이 대외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2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대책 추진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2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 A등급에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8,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더불어 이노비즈협회 10주년 행사에서 중소기업 지원 유공공무원에 선정되어 중소기업청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구민에게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를 17,000개로 설정,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와 사업을 발굴하고 발품을 팔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운영, 스마트 폰 웹 전문가 양성, 무역마스터 및 IT마스터 양성,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양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 ▲‘창업지원사업’으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희망실현 창업지원사업, 여성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했다. ▲‘공공일자리사업’으로는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서울나눔일자리사업, 서울청년희망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을 추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또한, ▲‘고용서비스’로는 강남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및 잡 콘서트 개최, 취업특강, 현장면접, 취업경진대회 등의 사업을 운영, ▲'지역연계협력사업'으로 채용 1+1 프로그램, 강남일자리매니저, 일자리현장기동대, 강남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중소기업 인사담당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지역내 고용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유관기관, 업종별 협단체, 민간기업 등과 연계협력사업은 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참여도를 높여 지역 내 고용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과의 시너지를 더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구 관계자는 “금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 17,000개는 초과달성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도 재정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자리 사업비는 정상적으로 편성해 구민에게 더 좋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