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강남구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다. 오 후보는 오전 10시반에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과 강남N타워 로봇카페에서 ‘청년스타트업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창업청년들과 좌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 3시경 태영호 의원과 함께 신논현역 ~ 영동시장 일대에서 ‘[시민 속으로] 뚜벅이 투어’를 진행했다.

오 후보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 현장에서 만나 뵙겠다는 다짐으로 오늘도 현장 소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정말 몸이 부서져라 현장을 누비고 뛰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 소중한 말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가슴에 담아 서울 시정을 돌보는 바탕으로 삼으려 한다.”며, “이미 단일화 여론조사 시작됐는데,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속단하지 않고 그저 서울시민만 생각하며 선거운동에 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날 오세훈 후보의 ‘[시민 속으로] 뚜벅이 투어’는 시종일관 거리 곳곳에서 마주친 시민들의 응원과 환대 속에 진행됐다.

오 후보는 ‘꼭 단일후보도 되시고 당선도 되시라’는 시민들의 응원에 대해, “성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정말 많은 분들이 거리에서 응원해 주시니 힘이 난다. 정말 감사하다.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오 후보외에 강남갑의 태영호 국회의원, 성중기 시의원, 전인수·이재진·허순임 구의원, 강남갑 7개동 동협의회장, 청년위원, 부위원장, 자문위원, 여성회장이 함께 했으며 강남을에서는 송영모 강남을 당협부위원장과 홍준기 청년회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