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민영(디딤돌후원회 대표), 박영찬(디딤돌후원회 사무총장), 이수중학교 오정훈 교장, 조영인 교감, 윤종필 부장교사, 디딤돌후원회서초 정선임 팀장이 2월 4일 기증식에 함께했다.

디딤돌후원회는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이수중학교에서 도서(투머로우 500권)후원 기증식을 가졌다. 코로나19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건전한 문화 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우울한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디딤돌후원회에서는 어느덧 사회에 만연해 있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성함양 교양도서(투머로우)를 후원하게 되었다. 디딤돌후원회 박영찬 사무총장은 “우리 마음에 힘을 주는 책 속의 따뜻한 내용들은 게임, 폭력, 따돌림 등 부적응하는 아이들의 내면에 좋은 영향을 주고 미래 사회에 강한 마음을 가진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이수중학교 윤종필 생활안전지도부장은 기증식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밝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사고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디딤돌후원회에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통해 코로나로 우울해진 사회에 디딤돌이 되고자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원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