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역삼노인복지센터(관장 오지영)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48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감·사·함(감사해孝·사랑해孝·함께해孝)’을 진행했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 행사는 강남구청 주최 및 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어르신들이 살아온 세월을 존중하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함을 전함으로써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 고령친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들은 거리를 유지하며 입장하였으며, 관내 입장 전 발열체크 등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역삼노인복지센터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디퓨저를 나누어 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은 가족·이웃·의료진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메시지 이벤트에도 참여하였다. 작성된 메시지는 재개관 후 ‘감쪽(감사의 쪽지) 나무’에 전시될 예정이다.

역삼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이렇게라도 방문할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