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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지역을 경선으로 변경했다.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요구한 6개 재심의 지역 중 2곳을 수용한 것이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병에 벤처창업가인 34세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공천했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며 질문받고 있다.
공관위는 당초 인천 연수을에 새로운보수당 출신 민현주 전 의원을 공천했으나, 이날 최고위의 재심의 요구에 따라 현역인 민경욱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의 경선으로 수정했다. 대구 달서갑에는 당초 이두아 전 의원을 공천했으나 홍석준 후보와의 경선으로 바꿨다.
앞서 최고위원회는 강남을(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 인천 연수을(민현주 전 의원), 대구 달서갑(이두아 전 의원), 부산 북강서을(김원성 최고위원), 부산 진갑(서병수 전 부산시장), 경남 거제(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 등 6곳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한 바 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병에 김미현 대표(34)를, 경기 광명을에는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29) 등 청년들을 각각 공천했다. 호남 지역에선 광주 북구갑에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 전북 익산갑에 김경안 전 서남대 총장, 전남 목포에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천하람 젊은 보수 대표, 전남 여수을에 심정우 대표를 각각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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