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지상 / 출판사 : 한강출판사 / 판매가 : 12,000원

저자 김지상은 서울사범학교 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과와 고려대학교 산업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수필로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백미문학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거울 속의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미소, 해바라기의 환희, 꽃길을 가꾸며, 돌아온 아빠등이 있다.

해바라기교향곡은 해바라기 시리즈 중 4번째 작품이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평균 수명은 살았으니 이쯤에서 내 삶을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다 할 작품성이 있어 보이지도 않아 망설였지요. 하지만 나를 돌아보면서 쓸 마지막 기회를, 인생 열차의 마지막 칸을 비운 듯해서 부끄러움 접고 여기저기 실렸던 글들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글들을 한데 모아 엮었습니다. 한평생 문학이란 두 글자와 씨름한 인생치고는 빈약하기 그지없으나 역경을 이겨낸 삶의 흔적이라 여기며 어여삐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게 남은 시간이 있다면 제대로 된 글 한 편 남기고 싶은 소망이 아직도 가슴속에서 꿈틀거립니다.”

인생을 달관한 입장에서 여인들의 삶과 생활에 대한 기록이 읽는 사람의 마음에 한 글자 한글자 아로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