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삼성2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국 읍·면·동에 하나씩 마련된 총 3,507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각 지역의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등록된 주소지가 아닌 사전투표장에 갔다면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기표소에서 원하는 후보 이름 옆 칸에 도장을 찍고 회송용 봉투에 투표용지를 담은 뒤 투표함에 넣어야 유효표로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