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만 강남세무서 개인납세2 팀장.

 

논현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한부모 가장으로 생계를 위해 대출을 받아 자영업(치킨집)을 시작했으나, 사업 부진으로 폐업 후 아파트 월세 및 관리비도 연체된 상황에서 근로장려금 170만 원을 수령하여 연체된 월세 및 관리비를 납부하고 남은 금액은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저소득 근로자 등에게 근로․자녀 장려금이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추석 전에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소득이 적은 근로자와 소규모 자영업자 약 180만 가구에게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약 1조 6,000억 원을 지급하여 따뜻한 추석명절과 서민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세무서(서장 이청룡)는 금번 장려금 정기지급에서 누락된 장려금 수급대상자에게 2016년 11월 30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하도록 안내하여 장려금 수급대상자임에도 생계에 바빠 신청하지 못한 분들에게 기한 후 신청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장려금 수급 대상자 요건은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첫째, (가족요건) 배우자 또는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거나, 50세 이상에 해당하여야 한다. 둘째, (소득요건) 사업․근로소득이 있는 분에 한해 전년도 연간 부부합산 총소득합계액이 근로장려금은 맞벌이 가구(2,500만 원), 홑벌이 가구(2,100만 원), 단독가구(1,300만 원) 미만 해당, 자녀장려금은 4천만원 미만에 해당하여야 한다. 셋째,(주택 및 재산요건) 2015년 경우로서 6월1일 기준 가구원 전체가 1주택만 보유하거나, 주택을 보유하지 아니한 경우로서 재산이 1억 4,000만 원 미만에 해당하여야 한다. 넷째, (기타요건) 신청자가 한국 국적 보유 등이 있다.

아무쪼록, 장려금 지급대상에 해당하는 강남구민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장려금을 수령해 장려금 본래 취지인 근로의욕 고취로 소득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김 동 만(강남세무서 개인납세2과 2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