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의회 양승미 의장이 9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발언을 하고 있다.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가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51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7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위원회 별로 집행부의 연초에 세웠던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안건 심사,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개포현대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의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날 본희의에서는 최민숙, 박남순, 김광심, 서경원 의언 등 4명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최민숙 의원은 ‘강남구립 체육시설의 운영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으며, 박남순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RFID 방식으로 개편할 것’을 발언했다.

또한, 김광심 의원은 ‘구민이 게시한 현수막의 불법 유무보다 주민 의견 청취 등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호소했으며, 서경원 의원은 ‘구룡마을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에 앞서 강남구 도시숲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발언했다.

양승미 의장은 폐회 발언을 통해서 “다음주 추석명절을 비롯하여 10월에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며, 대규모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그 내용의 충실함은 물론 꼼꼼한 사전 계획 및 준비로 구민과 행사 참여자의 안전 보장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활발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재경위원회는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및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방문했다. 복지도시위원회는 역삼동 구립 역삼가애 어린이집, 하방교 경로당, KTX 수서역사를 방문했다.